도시브랜딩1 포르투(Porto). 오랜 역사를 지닌 포르투갈의 항구 도시 포르투. 이름에서도 대략 알 수 있듯이, 포르투갈 국가명의 기원이 된 도시이기도 하다. 필자가 가 본 적이 있을 리 없는 이 도시에 대해 글을 쓰는 이유는 가 본 적이 없는 사람도 기억하게 만드는 도시 브랜딩 때문이다. 도시 브랜딩은 쉽지 않은 일이다. 수백, 수천만명이 사는 도시를 하나의 이미지로 함축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 모른다. 같은 도시를 공유하더라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도시를 느낀다. 2014년 화이트 스튜디오의 포르투 도시 브랜딩은 바로 이 부분에서 출발한다. 아줄레주 : 통일 각자에게 각자만의 도시가 있다는 철학은 좋지만, 브랜드는 일반적이어야 한다. 다양성을 표현하기 위해 요소에 변화를 주더라도,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... 2021. 7. 9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