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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너구리의 잡학탐구
SAP SORI

러시아 명작의 이해

by 자연데생 너구리 2022. 12. 14.

 책을 그렇게까지 성실히 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수강했던 것 같다. 언제 또 이런 과목을 들어 보겠나 싶다. 한 나라의 문학사를 훑어보는 느낌이 좋고, 더 읽어 볼 책들도 많은 것 같다. 수업도 재미있었어서 성적과 관계없이 잘 신청한 과목이라고 생각한다.

수업 때 다룬 작가 이름들. 그냥 일러 한번 켜보고 싶었다.

추위, 보드카, 그리고 (특히 처음 읽을 때 엄청나게)헷갈리는 인물 이름들.

소설을 통해 러시아 및 소비에트 역사와 함께 그들 특유의 시니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.

"나는 보드까가 더 좋아." - <개의 심장> 中

한편으로는 그동안 살면서 책을 정말 안 읽었구나라는 생각도 드는데, 입대하고 많이 읽을 수 있을까? 모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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